전국의 여성 어업인들이 손맛을 뽐내기 위하여 한 자리에 모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어촌어항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aT센터(양재동 소재, 제1전시관)에서 ‘수요일엔 수산물을 더 많이 먹읍시다’ 캠페인과 연계하여「여성 어업인 수산물 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어촌지역의 특산 수산물의 소비촉진 및 수요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어촌계 부녀회 소속 여성 어업인 15개 팀이 참가하여 지역의 특산 수산물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어촌 전문 리포터 코미디언 조문식의 사회로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빅마마의 이혜정 요리연구가와 요리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시상을 하게되며 ‘KBS 6시 내고향’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대상은 1팀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팀에게는 장관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한국어촌어항협회장 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8팀은 협회장상과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예당어촌계와 굴수협에서는 우리 수산물을 알리기 위해 과메기와 굴튀김 무료시식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행사 참관객들에겐 수산물 요리책, 건어물, 건강 허리줄자 등 기념품도 푸짐하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국어촌어항협회 송영택 팀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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