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권만 있으면 별도의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도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172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중앙뉴스

 

사전 입국사증(비자)을 신청하지 않고도 입국이 가능한 나라중에서 으뜸인 나라는 세계에서 독일이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도 한국 여권만 있으면 별도의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도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172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시민권 기획 업체 '헨리 앤드 파트너스'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나라가 전 세계 218개국 가운데 172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스위스, 포르투갈 등과 함께 공동 6위다.반면 무비자 여행가능국이 가장 적은 나라로는 25개국에 불과한 아프가니스탄이었으며 파키스탄(29국), 이라크(30국), 소말리아 (31국), 북한(42국) 등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꼽혔다.

 

통가와 팔라우, 콜롬비아 및 동티모르 등은 최근 한 해 동안 무비자 여행가능국이 크게 증가한 나라들로 꼽혔다.  

 

여권만 가지고 가장 많은 국가에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독일로 177개국을 사전 비자 신청 없이 여행할 수 있다. 이어 영국이 175국, 미국은 174국이다. 영국은 지난해 1위였으나 일부 국가들이 독일에 대한 비자 제한을 완화하면서 독일이 1위로 올라섰다. 주로 서유럽 국들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은 세계에서 무비자 여행가능국가들 1위부터 10위까지다.

 

①독일(177국) ②스웨덴(176) ③핀란드·프랑스·이탈리아·영국(175) ④벨기에·덴마크·네덜란드·미국(174) ⑤오스트리아·일본·싱가포르 (173) ⑥캐나다·아일랜드·한국·룩셈부르크·노르웨이·포르투갈·스위스 (172) ⑦그리스·뉴질랜드(171) ⑧호주(169) ⑨몰타(169) ⑩헝가리·체코·아이슬란드(167)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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