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개봉하는 <예스맨>이 짐 캐리의 유작이 될 뻔했다?!

짐 캐리가 영화를 위해 30미터 높이의 다리 위에서의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아찔한 높이의 다리에서 내지르는 비명은 혼신을 다한 실제 상황이다.

영화를 위해서라면 이 한 몸 다 바쳐서!

<예스맨>은 ‘NO’라는 말을 달고 살던 매사 부정적인 남자(짐 캐리)가 ‘인생역전 자립프로그램’에 가입해 긍정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한 후, 이제는 모든 일에 ‘YES’라는 대답을 지나치게 남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미디.

긍정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 후 생기는 일 중에 평소 같았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번지점프에도 도전하게 된다. 콜로라도에 있는 한 다리에서 촬영된 이 장면을 위해 짐 캐리는 주변 스탭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번지점프 장면을 촬영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번지점프 같이 위험한 장면은 스턴트 맨이 대신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 특히 짐 캐리 정도의 톱스타가 이런 연기를 한다는 것은 흔히 볼 수 없는 일이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답게 짐 캐리가 직접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다리 높이를 보고는 역시 코미디 제왕답게 “마지막 화면 자막에 ‘짐 캐리를 추모하며’라고 써주길 바란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짐 캐리는 번지점프를 비롯해 모터바이크, 바디블레이딩, 경비행기 조정 등 목숨을 건 익스트림스포츠 역시 직접 도전,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올 겨울은 짐 캐리가 책임진다!!

최근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짐 캐리의 깜짝 놀랄 한국어 도전을 비롯해 할리우드 영화로는 드물게 한국과 관련된 요소들이 전격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예스맨>. 특히 ‘긍정의 힘’을 믿는 밝고 즐거운 이야기를 가득 담아 요즘 같이 무겁고 어두운 일들이 많아 우울한 세상에 희망이 될만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레이크 업><다운 위드 러브> 페이튼 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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