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 2위 리디아 고와 쭈타누깐은 나란히 공동 5위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마손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6천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마손은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24만 달러(약 2억6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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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손은 106개 대회 출전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2014년 10월 LPGA투어 블루베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이미향은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1타차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지난주 우승자로 시즌 5승의 아리야 주타누칸(태국) 등과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한편,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김효주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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