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출근길은 안개가 많이 끼어있어 차량으로 출근하는 운전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10월의 네째주를 시작하는 월요일(17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도 오르면서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은 안개가 많이 끼어있어 차량으로 출근하는 운전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 안개가 잔뜩 끼어 있다며 가시거리 역시 철원 140m, 문경 360m 등으로 시야가 매우 답답하다고 밝혔다.

 

7시 현재 출근길 아침기온은 서울과 강릉 14℃, 광주 17℃, 대전 16℃, 대구 15℃등이며,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2℃, 강릉과 대구 23℃, 광주 24℃로 어제보다 2~6℃ 가량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대기 상태도 좋아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중서부 지역은 오늘 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나쁨’정도가 예상된다. 

 

전 해상으로 안개가 짙게낀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대 2.5m로 일겠고 남해상에는 물결이 약간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 후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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