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7일)이자 절기상 입동(立冬)인 오늘은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월요일(7일)이자 절기상 입동(立冬)인 오늘은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 강원 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겠다고 밝혔다.

 

비는 오후늦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경남과 제주도, 울룽도와 독도 등 일부 지역은 8일까지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오전 7시 출근길 아침 기온은 서울 11.8도, 인천 12.8도, 춘천 9.6도, 청주 11.8도, 전주 12.7도, 광주 10.5도, 대구 10.9도, 울산 12.1도, 부산 12.9도, 제주 16.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등 전국이 13∼1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비가 그치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미세먼지(PM10) 농도는 대부분지역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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