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1만2500포기 김장 담가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온 KDB산업은행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눴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지난 2008년부터 이어온 KDB산업은행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눴다.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본점 KDB공원에서 이동걸 회장 및 임직원, 임원부인회 그리고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서울시 25개구의 소외계층 1100세대와 '홀트아동복지회', 민들레국수집 등 사회복지시설 20여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빈곤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한 행사로 산업은행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손을 걷어붙이고 나서 배추 1만2500포기의 김장을 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나누기에 참여한 이동걸 회장은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손수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김장용 배추,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고 손수 김장을 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사랑의 김장나누기'와 같은 사회공헌단의 공헌사업과 '장학사업'과 같은 KDB나눔재단의 복지사업 등 크게 두가지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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