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2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는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금요일(2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춥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는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가 중국 산동 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겠다.

 

오전 7시 현재 아침 출근길 기온은 서울 -3℃, 춘천 -6℃, 전주 -2℃, 대구 1℃, 강릉 -1℃로 어제보다 다소 춥겠으나 낮 기온은 서울 8℃, 춘천 7℃, 전주 9℃, 대구 10℃, 강릉 13℃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 수준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하겠다.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걸처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깨끗하겠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인 내일(3일)은 맑은 날씨 속에서 서울 낮 기온이 11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포근하겠다. 다만, 일요일에는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는 낮부터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다음 주 월요일(5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내리겠고 산간으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화요일(6일) 아침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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