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건강로또·건강나눔사업 성과 보고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보건소는 2일, 시청 알천홀에서 ‘2016 건강로또·건강나눔사업 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 의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임승근 경주시의사회장, 고영일 경주시약사회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참석한 가운데, 성금 1,410여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주시보건소가 일상 속 걷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손쉽게 알리고 걷기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코자 지난 8개월간 추진한 ‘건강로또, 건강나눔사업’의 걷기 마일리지 적립금 1,230여만 원과 실천저금통 성금 180여만 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 4월 걷기동아리 및 건강로또 실천 발대식 후 걷기지도자 양성과 걷기동아리 28개를 조성, 참여 시민 470여명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바른 걷기방법‧걷기자세 교정‧ 걷기 전 스트레칭 등 전문적 교육을 제공하고 시민 1명당 일정 시간을 걸을 때마다 일정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해 왔다.

 

또한, 참여시민 1명당 보건소의 건강지침을 꾸준히 실천하면 추가로 동전 100원씩을 실천저금통에 기부해 왔다.


이번에 전달한 1,410여만 원의 사랑은 지역의 관절 괴사증, 시각장애, 암 등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 이웃 3명의 치료비와 위기가정 청소년 2명의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최양식시장은 “걷기만큼 어떠한 비용도 들지 않고 손쉽게 건강을 잘 지킬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며, 공익성과 기부가 함께 하는 신선하고도 유익한 사업들이 우리사회에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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