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양계차량 소독 강화, 방제약품 배정, 공동방제단 운영 등 차단 총력

▲ 최양식시장 AI 차단방역 현장 대응 점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지난 1일 강원 철원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의 추가 발생으로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최양식 경주시장은 5일 불국동 가축시장 입구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추위 속에서도 AI 확산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고가 많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제약 살포 및 차량통제와 소독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근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겨울 철새가 철새 도래지인 영남 지역 등으로 유입 예상되며, 일부 밀집 사육지역의 경우 농장 간 전파가 AI 확산의 원인으로 보고 원천봉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AI 비발생지역임에도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불국동 가축시장과 황성동 사료사업소 인근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희망농원 입구 이동통제초소 1개소를 설치하고 빈틈없는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타 지역과 달리, 관내 양계관련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조치 명령을 내리고, AI 발생 원인으로 예상되는 계란운반차량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 운영, 희망농원 조류 기피제 200리터와 양계농가 면역증강제 이엠 12,580리터 및 소독약 4,500리터를 배부하고 농가에서도 자체 방역과 의심축 신고 등 AI 예방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고병원성 AI가 영남권 을 제외한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첫째도 방역 둘째도 방역이라는 의지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지진, 태풍 등 제2의 재난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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