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금, 학교 건물 65동 중 41동을 보강하는 데 투입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내진 보강을 위한 특별교부금 213억원을 교육부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부금은 올해 경주 지진 때 균열 등 피해를 본 학교 건물 65동 중 41동을 보강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 울산시교육청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에 투입할 213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 연합뉴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건물들은 대부분 양산단층대 20㎞ 이내에 있어 향후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9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재해대책 수요 특별교부금 9억3천만원을 우선 교부받아 137개 학교의 지진피해를 복구한 바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매년 80억원씩 확보해 향후 6년 이내에 전체 학교 내진보강을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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