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양계농가 돕기 위해 삼계탕day 행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강연)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소비위축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31일 구내식당에서 "삼계탕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양계협회장을 비롯하여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여하여 닭고기에 대한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촉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현 양계협회장은 “AI에 감염된 닭, 오리 등의 가금류는 유통이 불가능하고, AI바이러스는 75℃이상으로 5분 이상 충분히 익히면 인체에 무해하므로 닭고기 소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이강연소장은 “우리시는 지난달부터 시장님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동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가축질병 없는 청정경산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축산농가를 위해 닭이나 오리 소비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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