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탑과 가수 김준수가 9일 군 입대한다.    © 탑 인스타그램


[중앙뉴스=이다래 기자] 그룹 빅뱅의 탑과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가 9일 논산훈련소를 통해 1년 9개월간의 의무경찰 복무를 시작한다.

    

김준수와 탑은 9일 오후 2시 육군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두 사람은 의무경찰에 합격해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 홍보단에서 1년 9개월 간의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팬들의 안전을 우려해 비공개로 조용히 입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탑은 9일 자신의 SNS에 “저는 정말 오늘 조용히 들어가고 싶습니다”며 “아무런 인사 없이 들어가도 이해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탑과 김준수는 1987년 생으로 나란히 제384차 의무경찰 홍보단에 합격했다. 두 사람의 전역예정일은 2018년 11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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