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60여개국 글로벌 기업가정신 거장 서울에 모인다

 
[중앙뉴스=김수영 기자]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미국의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가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GEM*)’의 2018년 1월 총회(이하 GEM 2018 총회) 개최지로 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 Global Entrepreneurship Research Association) : 기업가정신을 연구하는 글로벌 연구단체로 해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GEM)’ 보고서 발간 및 각국으로 순회하면서 연례총회를 개최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GEM ; 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 기업가정신과 국가 경제성장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비영리 국제연구 프로젝트로 199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참여

GEM 총회는 매년 3박 4일 동안 전 세계 60여개국 130여명의 기업가정신 거장들이 모여 연구결과 발표·공유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을 도모하는 연례 국제 학술모임이다.

이번 ‘GEM 2018 총회’ 유치는 한국, 칠레 등 복수의 국가들이 유치경쟁을 펼친 가운데 중기청과 GEM 국내 대표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가 GERA측과 적극적인 실무협의 끝에 거둔 결실로 평가된다.

중소기업청은 ‘GEM 2018 총회’의 국내 유치는 2018년부터 시작되는 기업가정신 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기업가정신의 범국가적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 추세에 부응한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대폭 제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창업진흥원 등 국내 기업가정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추진기획단을 구성·운영하여 교사 등 기업가정신 교육자와 일반인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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