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최지영 기자] 8일(수) 오늘은 전날부터 이어진 꽃샘추위로 전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 오늘도 이어지는 꽃샘추위     © 연합뉴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기온이 낮아져 오늘도 꽃샘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및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북북부, 경북내륙에는 낮부터 오후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울릉도·독도에 5mm 내외,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북북부내륙에 5mm 미만이다. 

예상적설량은 울릉도·독도에 1~5cm, 강원영서남부에 1~3cm, 전라도에 1cm 내외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도, 춘천 -6도, 강릉 -2도, 광주 0도, 부산 -1도, 대전 -2도, 청주 -1도, 대구 -3도, 전주 -2도, 제주 3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내일(9일) 아침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모든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수준을 보이겠다.

9일(목) 내일은 아침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꽃샘추위가 이어지지만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