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허약노인 체조교실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신체기능이 허약한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주1회  12주 과정으로 상반기 허약노인 체조교실을 실시한다.

 

체조교실은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운동부족으로 인해 허약한 어르신 및 만성질환으로 인해 움직임이 적은 분들에 대한 신체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2주 과정으로 상·하반기에 실시한다.

 

허약노인이란? 현재까지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질병 취약성으로 향후 급격한 기능저하가 예상되며 활동량 및 체중이 줄어들고 보행 속도가 느려지며 악력저하 등이 있는 노인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낙상과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기요양 관리대상자로 진입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허약노인 체조교실을 실시하게 됐다.

 

주1회 12주 과정으로 1주차에는 신체활력 평가 및 기초체력을 측정하고 회차별로 보행능력 향상을 위한 팔, 다리운동, 신체유연성 운동과 평형성운동, 활동량 늘리기 등 하루 4~5개 과정의 운동을 숙제로 내주며, 주3회 30분 이상 꾸준히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다양한 율동과 게임으로 우울증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

 

건강증진과장(강복선)은 “ 참여하신 어르신께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가벼운 팔, 다리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 한다면 골절이나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꾸준한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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