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 정기총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8일 오전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곶감법인 임원과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설립되어 700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함양곶감의 명품화를 위한 정보교류, 기술습득 교육, 단일화된 포장재 공급, 감말랭이생산 등의 활동을 벌이며 농가소득향상과 함양군 전략농업으로서 곶감농업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

 

이번 정기총회는 영농조합법인 설립이후 성과와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법인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보다 발전적인 법인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열렸다.

 

임창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지난해 우리 곶감농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곶감생산기술 발전과 현대화시설 확대로 고품질 곶감을 생산 300억원의 소득을 달성 하였고 지리적 표시등록 제39호로 등록된 명품 함양고종시의 명품화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행정적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곶감생산 농가에서는 명품 고종시곶감 생산을 위한 기술을 습득하고 열심히 노력해 군민소득 3만불과 곶감 소득 500억달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수입지출결산의안과 2017년도 예산승인의 안, 법인운영예산 확보사업안, 홍보예산 증액, 곶감포장재제작방안, 대의원 선출안, 임원선출, 대표이사 선출안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신임 대표이사로 그동안 총무이사를 역임하던 박효기(48)이사를 선출했다.

박효기 대표이사는 “앞으로 4년간 함양곶감법인을 이끌어 나가는 중책을 맡겨주시어 감사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함양곶감영농법인과 농가를 위해서 더욱더 열심히 일라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알고 함양곶감영농법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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