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9도 초여름 날씨...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8일(월) 어버이날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전날에 이어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 8일(월) 어버이날인 오늘은 전날부터 황사가 이어지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3도,  인천 12.3도, 강릉 17.8도, 대전 12.5도, 광주 12.6도, 대구 11.6도, 제주 17.8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 등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을, 전북, 광주, 전남, 제주 지역은 '매우나쁨'수준을 보이며 황사는 이날 오후부터 옅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9일(화) 제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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