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샘표식품, 종근당, 패션그룹형지 등 5개사가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꾸준히 내는 중견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1회 ‘올해의 중견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정규모 이상의 중견기업이 각종 지원대상에서 배제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 기업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시상식을 마련했다.

 

장수기업 부문상은 1946년 창업 이래 71년간 발효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한국 전통 장류 식품을 브랜드화한 샘표식품이 받았다.

 

사회공헌 부문 기업으로는 장학재단 ‘종근당 고촌재단’을 설립해 지방 출신 대학생 기숙사 무상지원, 세계 결핵과 에이즈 퇴치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기울인 종근당이 선정됐다.

 

고용창출 부문에는 패션그룹 형지가,기술혁신 부문상은 국내 주조 부품사로는 최초로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삼기오토모티브가 선정됐다. 해외진출 부문상은 1972년 창업 이래 8개국 15개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한 서연이화가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5개 기업은 앞으로 산업부 및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보급사업,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사업연계기술개발사업 등 5개 사업에 참여할 경우 최대 가점을 받는 등 우대혜택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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