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지역 비소식... 가뭄 해결하긴 역부족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31일(수)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 31일(수)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도에 5mm 내외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수원 17도, 청주 20도, 안동 17도, 전주 18도, 대전 17도, 대구 21도, 포항 23도, 목포 21도, 광주 20도, 여수 20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먼바다 0.5∼1.5m, 동해 먼바다 1.0∼2.0m로 각각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모든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1일(목) 6월의 첫 날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지속되겠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동부, 경상도에 낮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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