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최지영 기자] 19일(월) 오늘은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 19일(월) 오늘은 전국이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운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현재 영남 지방과 강원도 정선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수도권과 호남·충청도·강원도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9.6도, 인천 18.9도, 수원 17.5도, 춘천 18.5도, 강릉 20.3도, 청주 18.8도, 대전 18.5도, 세종 16도, 전주 18도, 광주 19.3도, 대구 20도, 부산 19.1도, 제주 21.3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35도로 전날보다 덥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더운 곳이 많아 농작물과 건강 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ｍ, 서해 먼바다에서 0.5∼1.0ｍ로 각각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20일(화)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