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에서 LTE 와이파이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 코레일이 9월까지 기존 와이브로 와이파이에서 LTE기반 와이파이로 교체한다.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코레일이 9월말부터 수도권 전철 이용객에게 LTE기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동안 코레일에서 제공된 인터넷 무선서비스는 와이브로 기반 서비스로 LTE로 이행하기 전단계 서비스였다.

 

코레일은 LTE를 기반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면 전송 속도가 현재 보다 2~3배 가량 빨라지고 음영지역도 줄어들어 이용자에게 안정적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올해 3월부터 LG유플러스가 LTE 기반의 무료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SK텔레콤에서 9월말까지 광역철도 전동차내 와이파이 공유기를 LTE로 교체한다.

 

한편 KT는 8월초부터 개선된 하이브리드(와이브로/LTE겸용) 공유기를 설치해 전송품질을 올릴 계획이다.

 

코레일은 “경부선과 경인선을 비롯해 15개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 평균 315만명정도로 이들이 오는 9월부터 품질이 우수한 LTE기반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끊김없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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