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주한 미국 대사로 빅터 차(56세)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가 내정됐다.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신임 주한 미국 대사로 빅터 차(56세)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가 내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 시각)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빅터 차 교수를 차기 주한 미 대사로 임명할 계획이며,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빅터 차 교수는 2004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미국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로도 활동하고 있다.

 

통신은 빅터 차 신임 주한 대사 내정에 대해 "이는 오랜 협의의 결과"라면서 "북한 핵 미사일의 미 본토 타격 위협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의 임명이 이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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