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이진수 기자]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장영철)와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지난 25일 인제대 본관 회의실에서 코레일의 내일로 여행상품과 인제 대학교에서 추진하는 인성교육을 결합한 ‘내일로를 통한 인성강화·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의 내일로 여행상품은 2007년도에 출시되어 매년 약 21만 명의 청춘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하계시즌과 동계시즌에 5일 또는 7일간 기차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자유여행 패스이다.

 

인제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기 주도적 협동학습 프로그램인 ‘인성이 있는 소그룹 활동’은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학습 튜터링 활동을 통해 인성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둘을 결합한 ‘내일로를 통한 인성강화·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문화체험 주제를 정하고 코레일의 ‘내일로’ 티켓으로 기차여행을 하며 한국의 문화?지리?역사체험을 통해 참된 인성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연 2회 내일로 설명회를 시행하여 학생들이 더욱 생생하고 알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향후 타 대학교 학생들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영철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내일로를 통한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살아있는 인문학을 체험하고 청춘들의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