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연휴가 길어 현장 구매 등 잠재수요가 많아 질것”예상

▲ 코레일은 '2017 추석명절 승차권예매' 결과 판매율 30%대로 지난해에 비해 낮은 원인에 대해 '긴 연휴로 현장 구매고객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코레일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17 추석명절 승차권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374만석 가운데 총 127만석이 예매 됐다고 발표했다. 코레일은 올해 설 총 152만석 가운데 93만석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총 199만석 가운데 104만석을 예매했다. 

 

이 가운데 인터넷 예매는 255만석 가운데 110만석이 발매돼 43%의 예매율을 기록했고 창구예매는 119만석 중 17만석으로 14%에 그쳤다. 따라서 저조한 좌석 판매율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유례없는 장기 연휴를 맞다 보니 현장 구매 고객수나 당일 코레일 톡을 이용한 구매고객 등 잠재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일자별로 보면 귀성객이 몰리는 10월 2일과 3일까지 2일동안 하행선 예매율은 64%, 귀경객이 몰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상행선은 53%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30일 오후 4시부터 9월 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유효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예매후 남은 승차권은 30일 오후 4시부터 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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