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초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동해안 일부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연합뉴스


[중앙뉴스=김주경 기자] 9월이 시작되는 첫날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초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동해안 일부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경남 해안은 오전에 비가 내리는는 곳이 있겠다고 3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전날(31일)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4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7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30도 등이다.

 

바다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2m, 남해와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을 기해 남해 동부 먼바다와 거제 동부·부산 앞바다, 동해 남부 모든 해상에, 낮을 기해 제주 남쪽 먼바다와 제주 동부 앞바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전남 거문도·초도에는 이날 낮을 기해 강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미세먼지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 오존농도는 경기남부·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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