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학자, 민간 금융회사 사장 거친 금융 전문가

 

▲ 차기 금융감독원장에 첫 민간 출신인 최흥식(65세)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차기 금융감독원장에 첫 민간 출신인 최흥식(65세)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흥식 대표를 새 금감원장에 내정하고 이번주 안에 인선 절차를 거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최 대표는 경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파리 9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고 연구원, 학자, 민간 금융회사 사장 등을 거친 금융 전문가다.

 

참여정부 때 한국금융연구원장을 맡았고,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로 일하다 2010년 하나금융그룹에 영입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과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지냈다.

 

청와대는 당초 금감원장에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내정했으나 김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금융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금융권의 지적이 나오자 금융전문가로 잘 알려진 최흥식 대표로 급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금융감독원장에 최흥식 대표가 임명되면 최초의 민간 출신의 금감원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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