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인 1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졌던 비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가운데 낮기온은 26도 이상 오르는 등 막바위 더위가 일     ©연합뉴스


[중앙뉴스=김주경 기자] 화요일인 1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졌던 비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가운데 낮기온은 26도 이상 오르는 등 막바위 더위가 일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내륙 지역은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전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4∼2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20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8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강릉 27도 △제주 27도 △울릉·독도 25도 등이다.

 

바다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동해와 앞바다에서 1m~3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과 경상동해안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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