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광명역~동대구역 구간점검

▲ 코레일이 12일 부터 11월 30일까지 광명역~동대구까지 경부KTX 전용선 집중보수에 들어간다.     


/중앙뉴스/이형근 기자/코레일은 겨울철을 대비해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전용선로 집중보수(대수선)에 들어간다.

 

이번 대수선 노선은 고속철도 전용선로 중 경부고속선 광명동대구역 구간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상반기부터 대수선에 대비해 궤도검측차와 레일 탐상차 등 정밀 장비를 이용해 1mm단위의 선로 오차까지 확인해 보수 작업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코레일은 “광명~동대구 구간중 자갈궤도로 이뤄진 선로는 온도변화에 따라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운행을 위해 점검과 보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열차 운행이 끝난 시간에 이뤄지는 대수선은 첨단 선로보수장비를 동원해 선로 높이 조정과 자갈 교환 작업까지 동시 진행한다.

 

코레일은 대수선기간 동안 일부 KTX가 작업 구간을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천천히 운행하면서 열차 운행시간이 5분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선로 대수선 작업은 첨단 기술도입과 정밀 장비를 이용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기차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선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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