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경제전문 의원들 출격..여당 대대적 방어전 펼칠 듯

 

▲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사진=연합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사흘째인 오늘 여야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특히 야3당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한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은 문재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복지재원 확대를 위한 증세 방향, 부동산 대책 등을 따저 물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경제 전문가인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 기업인 출신인 홍철호 바른정당 의원 등 각 당을 대표하는 경제전문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낼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정부 정책기조를 토대로 이전 이명박·박근혜 정부와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홍영표 의원을 시작으로 윤후덕·박용진·홍의락·김해영 의원이 질의에 나서고 야3당의 공세에도 대대적 방어전을 펼칠 전망이다.

 

여당의원들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복지를 통한 재분배와 이를 통한 소득 확충 정책이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임금 인상이 총수요를 늘려서 성장률을 높이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한국당의 이채익·이장우·이헌승·추경호 의원, 국민의당의 김성식·이언주 의원 등이 정부와 여당의 저격수로 출격한다.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도 질문자로 나선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