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이달 26일부터 지정 병․의원(우리시 103개소) 및 보건소(지소)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 37,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 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과 주민번호가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접종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접종기간은 병․의원의 경우 9월 26일∼11월 15까지이며, 보건소(지소)는 9월 26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 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는 유행성 독감으로 부르는 질환으로,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예방접종이 권고되며, 접종 후 약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되어 6달 정도 면역효과가 지속되므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인 우리나라에서는 10월에서 12월까지가 접종 권장시기이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스마트폰 앱에서 9월 26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안전하게 접종받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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