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28)씨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김주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28)씨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태원 회장의 장녀 윤정씨의 신랑은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형태로 진행됐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촌형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씨는 중국 베이징국제고를 나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시카고대 뇌인지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거쳐 지난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전공을 살려 신약 승인,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대를 나온 신랑 윤씨 역시 베인앤드컴퍼니에 근무하며 윤정씨와 알게 됐다. 지금은 장래가 촉망한 IT(정보기술) 분야 벤처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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