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IOC 발언 인용해 “출전은 제재와 상관 없다” 발표

▲ IOC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출전에 대해 "미국 제재와 상관 없이 가능하다"는 발언을 자유아시아방송 (RFA)에서 보도했다. (그래픽=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북한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여부와 상관없이 평창올림픽 참가 자격이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IOC측은 “올림픽 헌장에는 권리와 자유의 향유는 모든 종류의 차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보장되야하는 기본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며 참가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IOC에 따르면 북한 올림픽위원회도 다른 모든 국가의 올림픽 위원회와 함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초청됐다. 

 

IOC는 최근 UN에서 채택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와 ‘올림픽 헌장’에 따라 북한에도 평창올림픽 참가 자격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IOC는 최근 UN에서 채택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와 ‘올림픽 헌장’에 따라 북한에도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자격이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유엔 총회가 13일(현지시간) 채택한 ‘올림픽의 이상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 건설’이란 명칭의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에는 북한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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