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언론인 간담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1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청 출입기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현안 설명에 이어 최양식 시장은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3선 도전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시정보고는 월성복원사업의 조기 완공, 주상절리 타워, 신라대종 부지 확대, 북천고향의강 사업 완공, 신평천 생태하천사업 완공 등 설명을 하며 한수원의 상행기금 1400억 원이 시정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형프로젝트사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신경주역색권개발사업이 토지 보상단계에 있으며. 고천과 신당천 개발사업이 예산 편성되어 시작될 예정이며, 이후 남천 개발을 위해 용역설계하여 개발 할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문단지 진입로의 조기완성과 관내 주차문제에 대해 경주IC와 7번국도 입구 대형 주차장을 설치하며 경주시로 진입하는 관광객들이 주차 후 도보로 관내 관광을 유도 할 도보문화가 정착하면 그에 걸맞은 간의 교통수단도 마련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시는 겨울철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의 절대부족 현상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저수지에 80%의 농업용수를 채울 계획이며, 가뭄이 심할 경우 제한 급수도 감수해야 될뿐 아니라 시민들이 물 부족 현상을 위해 물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주시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는 비판에 대한 대책은 청렴도가 떨어지는 책임은 모두 시장에게 있다고 말하며 직원들과 깊이 있는 대화와 공감을 통해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 할 수 있도록 3개년 계획을 수립해 특단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깊이 사과한다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날 최양식 시장은 언론인 신년간담회에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원활한 시정 운영과 경주시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선택을 맡기기로 했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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