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양성광(57)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16일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3년이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임 이사장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대전 출생으로 충남고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퍼듀대에서 각각 화학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양 신임 이사장은 기술고시(2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 대통령 미래전략수석비서관실 과학기술비서관, 국립중앙과학관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과학관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사장추천위원회 심사·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임명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 유치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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