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집행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매우 효율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연초부터 예산 집행을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매우 효율적으로 하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지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면 올해 목표인 5%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어 "3% 물가를 잡지 못하면 서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돌아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물가인상이 불가피한 분야도 있지만 정부가 노력하면 상당부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부처별 관리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 불가피한 것은 속도를 늦추고 억제할 수 있는 것은 억제하라"고 지시하고, "서민을 위해 '물가와의 전쟁'이라는 생각을 갖고 물가억제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은 현 정부 들어 계획을 세웠고 올해부터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행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치밀하게 해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전 국무위원이 모범적으로 앞장서 일하는 정부를 만들어달라"며 "안보와 경제는 양축이다. 금년 한해 차질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편 전날 임명된 박형준 대통령 사회특보와 이동관 언론특보의 사무실은 청와대 내에 마련된다는 일부 언론 보도도 있었지만 다른 특보들과 마찬가지로 정부중앙청사 창성동 별관에 두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