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영일 광복회장 영결식 사회장으로 엄수 됐다

애국지사, "故 김영일 광복회장 영결식"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렸으며, 고인에 대한 묵념과 남만우 장례집행위원장이 고인의 약력보고, 승병일 장례위원장의 조사, 박승훈 국가보훈처장 추도사, 이동식 예비역 대령의 애도사가 읽어가는 가운데 유가족과 고인를 애도하는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눈시울를 적셨다.

이어 고인의 영정이 의병장에 의해 평소에 몸담았던 광복회 집무실을 돌아 광복회 광장에서 평소에 친분을 가졌던 분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곧바로 대전 현충원 애국지사묘로 향했다.
 
고인은 지난 72주년 3.1절을 하루 앞두고 향년 87세의 일기로 별세하였으며,3월 4일 오전 9시 30분 발인하여 영결식 오전 11시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치러져 국립 대전 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되게 된다.

고인은 평북 정주(定州)에서 출생하여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설립한 오산학교를 다니다 1943년 12월 중국으로 망명하여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 일제강점기 광복군 제3지대원이자 기관지인 ‘빛’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45년 8월 국내진공작전을 위한 미 OSS특수훈련을 받던 중 조국광복을 맞았다.

그후 고인은 1949년 육군사관학교, 1966년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 주월 십자성부대 사령관, 1970년 육군 보병 사단장, 1976년 육군대학 총장을 거쳐 1979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이후 한국해외개발공사 사장, 광복군동지회 회장, 광복회 부회장을 거쳐 2008년 6월 제18대 광복회장에 당선되어 돌이가시기 전까지 광복회장직을 맡아왔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업무를 봤던 여의도 광복회 건물


▲     고인의 운구차


▲    의병장에 의해 고인의 영정이 옮겨지고 있다

▲     고인의 영정이 영결식장으로 가고 있다

▲   의병장이 고인의 영정과 훈장을 놓고 있다
▲     내빈께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있다
▲     고인에 대한 묵념










▲     고인의 유가족 헌화와 묵념














▲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고인에게 헌화하고 있다

▲     김을동 의원이 헌화를 위해 가고있다.















▲     고인의 영정이 이장병에 의해 마지막 몸담았던 광복회관를 들어서고 있다



  의장병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광복회관 집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     유가족과 내빈이 고인의 집무실을 따라가고 있다


▲     고인의 집무실을 돌아 보고있다.







▲   가운데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 이 고인을 애도하는 인터뷰를 하고있다.



▲     고인을 태운 운구차가 광복회 정문에서 대전 현충원 애국지사묘로 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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