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와 어린이대공원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25일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어린이대공원의 도심형 테마파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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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건국대와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 교육, 문화예술, 자연생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력, 시설 등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건국대와 인접한 어린이대공원을 더 알차고 흥미로운 테마파크로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건국대와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교육,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의 공동기획과 개발 ▲신재생에너지, 녹색기술 등에 관한 교육, 연구 프로그램 공동기획과운영 ▲미래형 도시 식물농장 시험 운영 ▲수의과대학 및 동물병원과 연계한 동물원 동물 진료 및 현장학습, 희귀동물 부검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건국대와 서울시설공단은 어린이대공원의 공연 인프라와 건국대의 문화예술 인적자원을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이 어린이대공원과 건국대 캠퍼스에서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산학협력의 새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 등 다양한 자연생태환경과 건국대의 수의과대학과 동물병원, 동물생명과학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 등 연구 교육시설을 결합해 어린이들을 위한 현장학습과 체험프로그램, 동식물연구 및 미래형 도시식물농장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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