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강석호 의원, 이강덕 시장 한목소리로 “너무 기쁜 날”

자유한국당이철우 의원,김관용 지사, 강석호 의원, 이강덕 시장 (사진=자유한국당제공)
자유한국당이철우 의원,김관용 지사, 강석호 의원, 이강덕 시장 (사진=자유한국당제공)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페이스북 방송으로 동해선 철도 개통식의 축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방송 「이철우의 화목한 3시」는 지난 26일 특별방송편을 통해 전날 동해선 철도 개통식에서 진행한 현장 인터뷰를 송출했다.

이 의원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개통식과 시승식 현장을 돌아다니며 철도 관계자와 시민은 물론, 김관용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큰 업적을 이룬 소회를 묻는 이 의원에게 “이철우 의원이 동분서주하면서 동해안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서 열심히 하셨고 빨리 통일열차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이 “도지사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나머지는 저한테 맡겨 주십시오”라고 답해 큰 웃음이 터졌다.

강석호 의원은 “가장 공이 많은 분”이라는 이철우 의원의 소개에 “기분이 아주 좋다”면서  “2009년 착공해서 이제 3분의 1 됐는데, 포항-영덕 구간을 시발로 해서 울진을 통과해서 삼척까지 동해안 시대의 큰 발을 디뎌서 너무나 기쁘다”고 감격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동해안에 대표적인 교통소통 수단이 완공돼서 굉장히 기분 좋다”고 말했고 이에 이 의원은 “포항도 대박, 영덕도 대박 나도록 잘해보자”고 함께 기뻐했다.

한 역무원은 “신입사원인데 오늘 첫 개통까지 기분 좋은 의미 있는 날”이라며 “개통하기도 전에 매일 영덕군민과 포항시민들 수십 명이 구경을 왔다”고 주민들의 기대감을 전했다. 이 의원은 역무원에게  “앞으로 손님 잘 모시고 많은 사람 이용하도록 잘 해달라” 고 당부했다.

이철우 의원은 “영덕에서 개통식을 하고 월포까지 시승했는데 기차를 같이 타고 오면서 모두들 표정이 밝았고, 기차를 처음 타 보는 분도 계시는 것 같고, 죽기 전에 이런 일도 있느냐 감격해 하시는 분도 계셨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며 “동해안 발전이 서해안이나 남해안에 뒤진 이유는 고속도로, 철도 등 기본 시설이 없기 때문인데, 철도는 물론이고 고속도로, 고속철도까지 개통해서 대한민국 발전의 마지막 보루인  동해안 시대를 열도록 노력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동해안권을 상전벽해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동해안발전본부를 승격시켜서 경북도청 동부청사를 설치하고 도지사 관사도 마련해 사실상 두 개의 도청으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해 동해안권 주민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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