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 예정

[중앙뉴스=오은서 기자]  이방카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정부 대표단이 23일 오후 대한항공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미국선수들을 응원하며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ytn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인천공항 도착했다. (사진=ytn캡처)

우리 측에선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영접을 나갔다.

이방카 보좌관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방문과 평창동계올림픽 방문을 기대해 왔다며 강력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방문해서 영광이라며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대표단은 이방카 보좌관 외에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제임스 리시 의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앨리슨 후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담당 보좌관으로 구성됐다.

이방카 보좌관 일행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24일~25일 평창올림픽 미국팀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단 격려 등 일정을 보내고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