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 화이트크림. (사진=동서식품 제공)
오레오 화이트크림. (사진=동서식품 제공)

[중앙뉴스=김수영 기자] 올해 국내 디저트 시장이 약 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디저트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은색 쿠키 사이에 새하얀 크림으로 유명한 디저트 쿠기 ‘오레오’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동서식품의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뿐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쿠키로 명성을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1912년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생산된 오레오를 모두 쌓아 올리면 지구에서 달을 5번 왕복하고도 남을 정도라는 것이 동서식품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오레오는 세계 곳곳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레오의 꾸준한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을 끊임없이 내놓은 것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오레오는 미국 뉴욕에서 처음 탄생된 이래 세계인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변화를 거듭했다.

‘피넛버터 오레오’, ‘미니 오레오’, ‘녹차 오레오’ 등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해왔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오레오 씬즈’, ‘오레오 웨하스스틱 화이트’, ‘오레오 레드벨벳 샌드위치 쿠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가장 최근에 출시돼 SNS를 타고 인기를 모았던 한정판 제품인 ‘오레오 레드벨벳 샌드위치 쿠키’는 독특한 빨간색 쿠키와 풍부한 크림치즈 크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기존 ‘오레오’보다 크림의 양을 늘려 더욱 달콤하고 크림치즈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레오씬즈 2종. (사진=동서식품 제공)
오레오씬즈 2종. (사진=동서식품 제공)

최근 홈카페 열풍을 타고 집에서 내린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다양한 오레오 레시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카페에서도 오레오 스무디 등 오레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이중 ‘노오븐 오레오 타르트’는 간단하면서 여느 디저트 전문점 부럽지 않은 비주얼과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 홈카페 디저트 레시피로 자리매김 했다.

‘노오븐 오레오 타르트’는 먼저 오레오를 크림과 쿠키로 분리한 후 오레오 쿠키로 타르트 밑판을 만들고 그 위에 오레오 크림과 크림치즈, 생크림을 섞어 올린 뒤 제철 과일을 올려 마무리하면 된다. 

한편, 동서식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디저트 쿠키 오레오의 브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5월 25일을 ‘오레오 데이’로 지정,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스노우와 협업하여 ‘해피 오레오 데이(Happy Oreo Day)’ 테마를 출시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동서식품은 밝혔다. 

이와 관련, 동서식품 김홍주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여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 세계가 사랑해온 디저트”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동서식품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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