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밀양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밀양창녕지사와 함께 지난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전기안전체험 뮤지컬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기안전 OX퀴즈를 풀고 있는 어린이들(사진=밀양시 제공)

이번 전기안전체험 뮤지컬 공연은 생애주기별 안심맞춤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 연출을 통해 전기사고 위험성을 알려주며 올바른 전기사용 습관을 가르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전기에 관한 기초지식과 안전사용 요령을 상황극에 담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전기안전 OX퀴즈 등을 함께 풀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기안전체험 뮤지컬 공연의 홍보와 신청을 맡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밀양지부 박정애 대표는 “안전은 어려서 익힐수록 더 오래 기억에 남고, 학습효과도 크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채롭고 유익한 교육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밀양지부는 2017년부터 어린이 교통공원 및 찾아가는 안전학교 운영 위탁을 맡아 현재까지 142회 7,276명에게 교통안전 체험교육 및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윤길주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전기사용 습관이 중요한 만큼 한국전기안전공사 밀양창녕지사와 협력해 이러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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