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의 느릿느릿한 트램과 포르투의 바다 냄새 그리고 포근함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무난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세계 여행에 대한 원대한 꿈을 꾸며 항공사에 입사했다가 《이탈리아, 고작 5일》 출간을 계기로 여행과 관련한 각종 매거진 및 웹진 등에 기고 중인 길정현 저자가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길정현 저자의 포르투갈 여행을 마치고 쓴 《그리하여 세상의 끝 포르투갈》이다.

렛츠북을 통해 출간된 《그리하여 세상의 끝 포르투갈》이라는 한 권의 책은 제목부터 깊은 바다 향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리스본의 느릿느릿한 트램과 포르투의 바다 냄새, 그리고 리스본과 포르투가 아닌 또 다른 포르투갈의 포근함으로 치유 받았던 기억들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감격스럽다며 책의 후기를 전한다. 

“포르투갈에서 제가 경험한 것들은 어쩌면 별것 아닌 작디작은 것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위로의 순간이었음을, 그래서 꼭 기록하고 싶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끝 포르투갈

길정현 글 | 렛츠북 펴냄 | 332쪽 |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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