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일)은 『2018 자연·생태 교육과정 중심 작은 학교 만들기 협의체』를 구성하여 첫 번째 협의회를 지난 11일 매화초등학교에서 매화초, 노음초, 후포동부초 선생님은 물론 관내 관심 있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2018 자연⁃생태 교육과정중심 작은학교만들기 협의체 (사진=울진교육청제공)
2018 자연⁃생태 교육과정중심 작은학교만들기 협의체 (사진=울진교육청제공)

올해부터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에서 『2018 자연·생태 교육과정 중심 작은 학교 만들기 협의체』를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한 것은 농어촌 지역인 울진의 작은 학교들이 처한 지역적인 어려움과 안타까움에 주목을 한 결과이다. 그러나 이 번 사업은 단지 작은 학교를 살리고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시대변화에 따라 직면한 교육적 변화 요구에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이 나름의 답을 구하기 위한 교육실천의 일환임은 분명하다.

사실 우리 교육계는 교육의 질적 변화요구에 오히려, 양적개혁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번 첫 협의회를 개최하는 작은 학교 만들기 협의체는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교육과정 구성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며 교육 무엇인지, 가르침과 배움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기존의 틀을 벗어나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 마련을 위한 교육과정 워크샵, 교육 프로그램 공동협의회, 학교 알리기를 위한 공동작업 등을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 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한 울진교육을 추구하는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김경일 교육장은 “『자연·생태 교육과정 중심 작은 학교 만들기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작은 학교의 질적인 교육변화는 물론 본 협의체가 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진정한 교육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과 앞으로 작은 학교를 살기기 위한 교육적 실천에 깊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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