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 임고면(면장 박재희)에서 13일 제 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사진=영천시 제공)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홍보 및 기증받은 태극기 배부 활동을 전개(사진=영천시 제공)

지난해 임고면 우항리에 시범적으로 조성된 포은 생가 태극기마을에 기존에 설치된 플라스틱 태극기 깃대와 꽂이대 30여개를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주요 도로변 상가 및 주택 80여 곳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홍보 및 기증받은 태극기 배부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진행된 이번 정비작업에는 직원들과 우항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365일 게양하는 포은 생가 태극기마을 30여 가구에 플라스틱 재질의 깃대와 꽂이대를 내구성이 강한 스텐레스 재질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홍보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도록 유도했다.

한편, 기존 플라스틱 꽂이대는 파손이 잦아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스테인레스 꽂이대는 내구성이 강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깔끔한 외관으로 태극기 시범마을이 한층 수려해졌다.

박재희 임고면장은 “포은 생가 태극기마을 정비에 힘쓴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 임고면 주민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전 가정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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