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기)는 22일 오전 10시 군위읍 수서1리 마을회관에서  봉사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라! 군위 행복마을 8호 현판식’을 진행했다.

찾아라! 군위 행복마을 8호 현판식(사진=군위군 제공)
찾아라! 군위 행복마을 8호 현판식(사진=군위군 제공)

이날 행사는 풍물놀이(군위군생활개선회 회장 노미라)를 시작으로 난타공연(한여농 회장 구경선), 자원봉사 부스운영, 내빈소개 및 인사, 현판 제막식, 공연, 점심나누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배 및 장판교체(나눔실천연대 회장 김동백), 손 마사지(아카데미 강사 안창분), 손 뜸 봉사(손 사랑회 회장 김돌남), 마을벽화그리기(그리담 회장 이윤정), 문패 및 우체통 달기(환경실천연합회), 돋보기 맞춤(군위읍여성의용 소방대 대장 김상숙), 1가구 1화분 만들기(자연사랑연합회), 방충망 수리(나루봉사단 회장 최수용), 지적도 상담(군위군청 민원봉사과 과장 임호연) 등 재능 나눔 봉사활동 부스가 운영되었고, 얼쑤민요회(회장 최경순)의 전통 민요 및 고전 춤, 군위사랑소리예술단(단장 손재선)의 색소폰 및 노래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 돋우었다.

수서1리 마을부녀회(회장 이연기)에서는 소고기 국밥과 떡, 수박 등 정성껏 준비해 마을 주민 및 손님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수서1리 이장님(이장 서성걸)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손님맞이에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고 마을 공동체가 화합하여 도움을 주었기에 행사가 더욱 빛났다.

수서1리 노인회장(김수규)은 ‘마을 벽화도 그려주고 방충망 수리, 도배까지 해주니까 마을이 밝아지고 마을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찾아라! 군위 행복마을’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과 마을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마을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군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찾아라! 경북행복마을을 포함한 총 9개 마을에서 시행되었다.

오는 11월에는 ‘찾아라! 경북행복마을’이 군위읍 사직2리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찾아라!군위 행복마을 9호’가 소보면 소재의 한 마을을 선정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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