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영천시(최기문)는 시민단체와 함께 지난 30일 영천역광장에서 영천초등학교까지 ‘1회용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영천’을 목표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영천시 제공)
1회용품 줄이기 가두캠페인  (사진=영천시 제공)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1회용품인 플라스틱 컵, 빨대, 비닐봉투, 배달용품을 줄이자는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전문점, 학교, 시민공원, 상가밀집지역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여 시민, 소비자, 사업주 등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개학기를 맞이해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 조성 및 가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호르몬 물질이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는 영천시와 시민·사업자 등 모든 주체의 책임 있는 노력과 실천이 함께 해야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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