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과정인 공모과제개발 교육 실시로 정부 공모사업 발굴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창의인재 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두 번째 과정인 「공모과제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경산시 제공)
2018년 창의인재 육성 정책역량 강화교육 (사진=경산시 제공)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의 역점정책과제와 지방행정 방향을 분석하고 지역현안사업의 국책사업화를 위해서 우수공모사례를 공유하고, 공모과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교육으로 진행하여 공모사업 개발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창의인재육성 정책역량강화교육」은 3개의 과정(정책과제, 공모과제, 일자리창출과제)으로 과정별로 해당분야 공직자 30명을 선발하여 지역 환경 분석을 통한 지역맞춤형 과제를 개발하는 교육으로 지난 3월에 첫 번째 과정인 「정책과제개발 교육」을 실시해 문화·복지·인구·도시재생·일자리 5개 분야 10개 과제를 발굴했다.

두번째 과정인 「공모과제개발 교육」은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6급 이하 공모사업담당 공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역점과제 이해, 지역 환경 분석, 부문별 SWOT 분석을 통한 과제 선정, 실행계획서 수립, 팀별 발표 등으로 진행한다. 발굴된 공모과제들은 전 부서 공유·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공직 분위기 조성에 기여 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추세는 행정수요에 대해 주민, 지자체, 민간 등의 참여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 지역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부처공모를 통해 국책사업화하는 추세이다.

주민, 민간 참여형 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공모사업의 이해도 및 전문지식, 사업화 실무역량 등이 다각도로 요구되고 있어 경산시에서는 분야별 정책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서 직원들의 유연하고 능동적인 직무능력을 배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더 큰 희망경산 건설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전문적인 실무역량이 뒷받침되어야 된다”며“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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