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내습 쓰레기 수거, 10개 자생단체 150여명 참여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북 경주시 현곡면(면장 신태윤)에서는  8일 9시 금장 둔치에서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후 남겨진 각종 쓰레기 수거를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사진=경주시 제공)
금장 둔치에서 태풍 콩레이가 지나간 후 남겨진 각종 쓰레기 수거를 위한 환경정비 활동
(사진=경주시 제공)

이날 환경정비에는 현곡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연보호 협의회 등 10개 자생단체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형산강 상류로부터 떠내려 온 포장재, 스티로폼, 비닐류, 풀줄기 및 나뭇가지 등 30톤가량을 수거했다.

금장 둔치는 아름다운 형산강 변을 따라 사색과 운동을 할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배드민턴장, 각종 운동기구, 자전거 도로, 잔디광장 등 시설이 갖추어져 현곡면 주민들이 휴식과 체력단련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지난 1일 현곡면에 부임해 온 신태윤 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태풍 콩레이 내습에 따른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여 봉사해 주신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면민들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 합심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현곡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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