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현교차로∼안동교차로 ⇒ (변경) 장항교차로∼안동교차로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태풍 ‘콩레이’로 인한 국도4호선 장항교차로 도로상부 자연 비탈면 붕괴와 관련하여 장항교차로의 통행을 10.26(금) 낮11시부터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

(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장항교차로의 통행을 26ㅇ이일 낮11시부터 우선 개통(사진=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현재 진현교차로~안동교차로 10.3km 구간을 통제하고 덕동댐을 경유(L=20.7km)하도록 운영 중이나, 26일부터는 국도4호선 장항교차로~안동교차로 2.4km 양방향 구간을 교통 통제하여, 기존 우회도로에 비해 7.8km를 축소 할 예정이다.

금번 임시도로 개설을 위해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8일간 백호,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 약 120대, 인력 약 270명을 투입하여 장항교차로에서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진입하는 램프구간을 당초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긴급하게 수행했다.

(사진=부산지방국투관리청 제공)
(현재) 진현교차로∼안동교차로  ⇒  (변경) 장항교차로∼안동교차로 변경 우회도로구간
 (사진=부산지방국투관리청 제공)

아울러, 부산국토청은 피해지역에 대한 지반조사 범위와 방법 등에 대해 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도로 및 기초기술사회 등 지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3차례(10. 8, 10. 15, 10. 17) 실시했다.

현재 한국지반공학회에 피해 원인과 복구 대책 등을 의뢰한 상태이며,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 수행자를 10월 말에 지정 할 예정이다.

향후 공사 발주는 실시설계와 병행하여 Fast Track 방식으로 시행 할 예정이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 개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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